솔직히 저는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장소 이동 한 번 없는 밀실 영화"가 이렇게 재밌을 수 있다는 걸 몰랐습니다. 제목만 봤을 땐 덕후 다섯 명이 모여서 죽은 아이돌 얘기를 울면서 하는 그런 영화인 줄 알았거든요. 직접 보니, 전혀 달랐습니다. 한 방에서 시작된 추모회영화는 D급 그라비아 아이돌 키사라기 미키의 1주기에 다섯 명의 남자가 팬사이트를 통해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사이트 운영자 닉네임 이에모토(오구리 슌)가 주선한 모임으로, 참가자들은 각각 스네이크(코이데 케이스케), 오다 유지(유스케 산타마리아), 이치고 무스메(카가와 테루유키), 야스오(츠카지 무가)라는 닉네임만 달고 나타납니다.이 닉네임들 자체가 이미 개그의 시작입니다. 저는 유스케 산타마리아가 '오다 유지'라는 닉네임을 달고..
카테고리 없음
2026. 9. 28. 0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