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같은 동작을 반복한 끝에야 비로소 '지금 이 순간'이 보였다. 2018년 개봉한 일본 영화 이 담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처음엔 줄거리만 보고 '이게 영화가 되나?' 싶었는데, 엔딩을 맞이하고 나서 제 최애 힐링 영화 목록이 조용히 바뀌어 있었습니다. 다도 영화 이 영화는 모리시타 노리코의 에세이 《다도가 준 스무 번의 행복》을 원작으로 합니다. 원작 에세이 자체가 다도(茶道)를 통해 삶의 감각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실화 기반 기록물이라는 점에서, 시작부터 다른 영화들과 결이 달랐습니다.스무 살의 주인공 노리코(쿠로키 하루 분)는 엄마의 권유로 얼떨결에 사촌 미치코와 함께 동네 다도 선생님 타케다(키린 키키 분)의 집 문을 두드립니다. 취업도 안 되고, 하고 싶은 것도 모르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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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0. 19:50